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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가호수 및 농가인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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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1년 말 현재 농가수는 135만 4천 가구로 전년의 138만 3천 가구보다 2만 9천 가구(△2.2%) 감소하였으며, 농가인구는 393만 3천 명으로 전년의 403만 1천 명보다 9만 8천 명(△2.5%)이 감소하였다. 농가수는 농가의 도시진출과 겸업농가의 타산업 전업 등으로 예년(1990~2000, 연평균 감소율 2.4%)과 비슷한 수준의 감소율을 보였으며, 농가인구는 영세 및 고령농가의 탈농과 타산업 전출 등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으나 그 감소 폭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감소율 4.9%에 비해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.

가구원이 농업에만 종사하는 전업농가는 전체농가의 65.3%인 88만 4천 가구로 전년의 90만 2천 가구(65.2%)보다 1만 8천 가구가 감소하였으며, 가구원이 농업과 농업 이외 일을 함께 하는 전업농가는 46만 9천 가구로 전체농가의 34.7%를 차지하여 전년의 48만 1천 가구(34.8%)보다 1만 2천 가구가 감소하였으나 전체농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.

총 농가인구 393만 3천 명 중 50세 이상 인구비중이 52.4%로 전년보다 2.5% 증가한 것은 농가인구 고령화가 계속되고 있음을 의미하며, 성별 비중은 남자가 190만 3천 명으로 48.4%를 차지하고 있어 여자의 비중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.

여주 농가 호수는 2001년 말 현재 10,115호로 전년에 비해 410호가 증가(4.1%)하였으며 농가인구는 3만 3,376명으로 전년의 32,592명보다 784명(2.3%)이 증가하였다. 여주의 농가 호수와 농가인구가 늘어난 것은 쾌적한 환경과 전형적인 미곡중심의 생산 거점지역으로 안정적인 쌀 생산과 풍부한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하여 관광농업을 육성 발전시킬 수 있는 휴양지역이기 때문에 타지역에 비해 전출이 줄어들고 농업직불제 등과 같은 정부의 농업지원책 강화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. 또한 성별농가 인구 중 여자인구 비중이 51.8%로 다소 증가한 것은 농가인구가 고령화되어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.

2002년 말 읍·면별 농가구수는 12,478가구로 2000년의 9,705가구보다 2,773가구(22.2%) 증가하였으며, 농가인구는 37,905명으로 2000년의 32,592명보다 5,313명(14.0%)이 증가하였다. 가남면의 농가호수는 2002년 말 현재 2,746호로 전년에 비해 1,360호가 증가(49.5%)하였으며, 농가인구는 5,700명으로 전년의 4,648명보다 1,052명(18.5%)이 증가하였으나 북내면의 농가인구는 3,565명으로 전년에 비해 167명이 감소(△4.7%)하였다. 호당 농가인구는 2000년 3.36%에서 2002년에는 3.0%로 감소했다. 총 농가인구에 대한 읍·면별 호당 농가인구는 여주읍 3.8명, 점동면 3.1명, 가남면 2.1명, 능서면 3.2명, 흥천면 3.1명, 금사면 3.1명. 산북면 2.0명, 대신면 3.9명, 북내면 2.9명, 강천면 3.5명으로 나타났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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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최종수정일 2023.12.2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