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석

이철상은 황해도에서 온 인물로 부인 최화순의 적극적인 정치참여 반대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당시 우익청년단체에 참여하였다. 그는 한국전쟁 두 달 전인 4월 25일 여주중앙교회에서 이포교회로 왔다고 하며, 한국전쟁 때 임시 경찰서장과 여주지역 보도연맹 총무를 지냈다. 한편 여주의 기독교세력은 여주중앙교회가 있던 여주읍내가 강했는데 대체로 노인이 많았다. 이포교회의 경우도 노인과 부녀자가 대다수를 차지했다(2004년 9월 6일 최병두와의 인터뷰).